댄디가이의 필수품 카디건의 계절이다. 가볍고 웨어러블한 카디건은 밋밋한 셔츠에 걸쳐주기만 해도 환절기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지수까지 높이는 머스트해브아이템이다.
  

최근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자상한 남편 한태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가수 겸 배우 김형준과 정의감 넘치는 엄친아 박현우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는 배우 백성현이 카디건 하나로 댄디가이의 매력을 물씬 풍겼다. 두 남자의 카디건 스타일링을 참고해 올봄 부드러운 남성미를 뽐내보자.



▶김형준 스타일링 : 심플 그레이 카디건과 블루 ‘이지캐주얼’


편안하고 심플한 카디건룩이었다. 지난 4월 14일 방송된 ‘사랑은 노래를 타고’ 116회에서 김형준은 가슴의 별 포인트가 인상적인 그레이 카디건을 입고 화이트 티셔츠와 블루 팬츠를 매치해 가볍고 시원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포켓 디테일이 포인트된 화이트 티셔츠는 그레이 카디건과 무난히 조화를 이뤘으며, 극중 부드러운 남성미를 자아내는 김형준의 캐릭터에 맞게 로맨틱한 느낌을 자아냈다.



▶백성현 스타일링 : 심플 버건디 카디건과 체크 ‘모던캐주얼’


톤온톤 매치가 돋보이는 카디건룩이었다. 지난 4월 11일 방송된 ‘사랑은 노래를 타고’ 115회에서 백성현은 자주빛 카디건에 톤온톤의 체크 패턴이 더해진 화이트 이너를 매치했다. 


화사한 컬러감이 얼굴빛을 더욱 화사해보이게 했으며, 하의로 매치한 짙은 팬츠가 세련미를 자아냈다. 특히 백성현은 카디건을 살짝 여며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브랜드&가격 : 김형준이 선보인 카디건은 ‘써스데이아일랜드’ 제품으로 가격은 11만 원대이며, 백성현이 선보인 카디건은 ‘올젠’ 제품으로 6만 7000원대이다.


<사진=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 써스데이아일랜드, 올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