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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승용차요일제 재설계를 위한 대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승용차요일제 가입률은 80만대(34%)에 이르는데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이를 전면 재검토를 하겠다는 의미다.서울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승용차요일제 재설계를 위한 대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03년부터 실시된 승용차요일제는 올해 5월말 현재 서울시내 전체 자가용 승용차(236만대) 가운데 34%가 가입한 상태다.
하지만 가입만 할 뿐 이를 실천하는 차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시는 이에 따라 승용차요일제 운영 과정에서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실제 참여자가 혜택을 받는 제도로 개선하기 위해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지정토론시간과 참석자 전체가 자유토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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