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16일부터 고객이 직접 각종 보장 내용과 만기환급금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자유설계보장보험’을 판매한다. 고객이 원하는 보장 내용과 함께 만기환급금 규모를 직접 선택할 수 있고 보험료가 결정된다.
이 상품은 먼저 재해사망을 기본으로 보장한다. 여기에 교통 재해, 암을 포함한 중대한 질병, 실손, 입원 등 20여종의 다양한 보장을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 만기 시 돌려받는 만기환급금도 총 납입보험료의 0∼100% 범위에서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같은 보장 내용이라도 만기환급금의 비율을 높게 하면 보험료가 올라가고 만기환급금의 비율을 낮게 하면 보험료가 내려가게 된다.
보험료가 부담스런 고객은 만기환급금의 비율을 낮게 하고 만기시 자금 활용을 원하는 고객은 만기환급금의 비율을 높게 하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자유설계 보장보험은 각종 보장은 물론 만기 환급금 수준까지 고객들이 직접 결정하고 선택하는 자신만의 맞춤형 보험”이라며 “가입 후 중도인출이나 연금전환 등 다양한 자금활용 방법까지 더할 수 있는 종합건강상해보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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