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차현우’
모 라면 CF에서 뚜껑소녀로 활약한 배우 황보라가 차현우에게 마음을 뺐겼다. 11일 오전 황보라와 차현우는 1년 넘게 핑크빛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인정했다.
11일 오전, 황보라, 차현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차현우와 황보라가 열애 중인 게 맞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지인 소개로 만나 가까워진 것으로 안다. 기도 모임을 함께하며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황보라와 차현우의 나이가 30대 중반이지만 아직 결혼 이야기가 나올 정도는 아니다”며 결혼설을 일축했다.
차현우는 1997년 남성 듀오 ‘예스 브라운’으로 데뷔했으며,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영화 ‘퍼팩트 게임’과 ‘이웃사람’에 출연했으며, SBS 드라마 ‘대풍수’에서 원해 역을 맡아 연기했다.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로 데뷔해, 데뷔 초 라면 CF로 대중에게 확실히 어필했다.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 MBC 드라마 ‘위험한 여자’,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차현우의 아버지 김용건은 지난 4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지인의 결혼식을 방문해 자신의 아들 하정우와 차현우의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인들이) 손주들 사진을 보여주면 부럽다. (결혼 할) 때가 됐으니 해야 하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털어놨다. 이어 “올해나 내년에 가겠지”라고 덧붙였다.
<사진=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