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디스'


신인 걸그룹 에이코어 멤버 케미가 걸그룹 2NE1의 박봄을 디스하는 곡으로 신인 여가수의 깡을 보여줬다. 소속사 두리퍼블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월 3일 "케미가 힙합대회인 'HIPHOP LE'에 참가하면서 남긴 디스곡이 맞다"고 박봄 디스곡에 대해 전했다.



이어 "에이코어 멤버 케미가 코드를 박봄의 디스로 잡았다. 그 친구의 생각은 박봄이 실수를 했고, YG는 사실을 덮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걸 비판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이코어 케미는 지난 8월 1일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 홈페이지의 컴피티션 게시판에 직접 박봄을 비난하는 랩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을 올렸다.



1박봄을 '밀수돌'로 지칭한 케미의 곡 가사에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라며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 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라는 가사로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을 비난했다.



한편, 박봄은 지난 2010년 마약류로 반입 금지된 암페타민을 젤리류로 위장해 밀수입하다가 적발됐으나 입건유예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사진=두리퍼블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