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해요. 앞으로 트위터를 지우려 합니다. 어쩌면 영원히. 시간이 말해주겠죠. 안녕”이라고 남겼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는 삭제여부는 미정이지만, 마음이 치유되기 전까지 이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젤다는 인스타그램에 남긴 장문의 글을 통해 로빈 로빈 윌리엄스와 보낸 소중한 기억은 SNS에 올린 사진 속이 아니라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만들어졌다며, 정말 소중한 사진들은 집안에 액자에 있는 만큼 자신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의 SNS를 캐려는 것을 멈출 것을 바라는 의사를 존중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인 수전 슈나이더는 남편 사망 직후 성명을 내고 유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마린카운티 경찰 등 당국은 기자회견을 여는 등 망자의 인격권을 존중하지 않았다.
그리고 젤다 윌리엄스는 두명의 트리터리언에 대한 조치를 취해줄것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몇몇 언론들은 이들이 로빈윌리엄스를 희화화한 조작된 이미지를 젤다 윌리엄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했다.
<이미지출처=젤다 윌리엄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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