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한 재킷으로 경쾌한 감성을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3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평범녀 김미영 역을 맡은 장나라가 모던한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아카시아 꽃잎처럼 청순한 동시에 청량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일자핏의 화이트 재킷
과 빈티지한 워싱 데님 팬츠를 활용해 여성스러우면도 발랄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장나라는 재킷의 소매를 자연스럽게 걷어 올려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손목에 클래식한 시계를 매치해 패셔너블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유니크한 디자인의 귀걸이로 포인트를 줘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스타일링TIP : 재킷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잇 아이템’
환절기에는 재킷을 이용한 스타일링이 제격이다.재킷에 미니멀한 워싱 팬츠를 매치하고 얇은 굽의 힐을 신어 섹시한 매력을 발산해보는 것은 어떨까. 장나라처럼 넉넉한 사이즈의 재킷과 산뜻한 컬러의 데님 팬츠를 함께 입는다면 감각적인 가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페미닌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우아한 디테일의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활용해보자.
▶브랜드&가격 : 장나라가 선보인 화이트 박시 재킷은 ‘오브제’의 제품이다. 워싱 데님 팬츠는‘플랙진’의 제품으로 가격은 13만 9000원이며, 레드 컬러 이어링과 브라운 컬러 시계는 ‘해리메이슨’의 제품으로 각각 7만 9000원, 9만 9000원이다.
한편, 이날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다니엘(최진혁 분)은 꿈에 그리던 여동생을 찾고, 건(장혁 분)은 미영이 다시 프랑스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접하자 씁쓸해했다. 용(최우식 분)은 건에게 회사의 여성 작가로 미영을 추천했지만 미영은 건의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다니엘은 미영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했다. 이날 방송은 11.5%(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플랙진, 해리메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