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늦은 밤 SBS 패션왕코리아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성이 넘치는 샐러브리티들과 7인 디자이너들의 소개와 스타일평가가 이어졌다.
그중 각 팀을 이루는 과정에서 정준영이 감독님에게 "최범석 디자이너와 친하니 같은 팀을 하고 싶다"고 말했으나 거절당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최범석 디자이너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최범석 디자이너가 여성분과 파트너 못하게 되면 이 프로그램 출연하지 않겠다. 그는 패션계의 난봉꾼이다" 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최범석 디자이너는 "남성복을 주로 디자인 하다보니 여성복을 디자인하고 싶다", "그래서 남자연예인이랑 파트너 하지 않겠다" 하여, 결국 최범석과 여자배우 클라라가 한 팀이 되었다.


클라라와 한팀이 된 최범석디자이너는 홍대와 동대문을 거쳐 현재 뉴욕컬렉션 11회를 기록 중인 디자이너이다. 최근 중국 북경동방TV 패션 예능 프로그램인 ‘여신의패션’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한편, 다음주 예고에서 최범석 디자이너와 클라라는 타 팀이 부러워할 만큼의 썸남썸녀의 사랑스런 작업모습이 공개되었으며, 클라라는 최범석 디자이너에게 "어떤 남자도 내 가슴주위에서 오래도록 있어 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오래있었던 적은 최범석디자이너가 처음이다" 라고 말해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미지제공=제너럴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