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엄마’의 감정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8월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7회에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한승희 역을 맡은 배우 송윤아가 수수하면서도 기품있는 롱셔츠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날 송윤아는 블루 컬러의 롱셔츠를 걸쳐 편안하고 여유로운 무드를 전달했다. 그녀가 선택한 셔츠는 박시한 사이즈였지만, 얇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세로 방향으로 이어져 부한 느낌을 줄여줬다. 특히 송윤아는 셔츠의 단추를 모두 풀고 허리에 블랙 벨트를 착용해 셔츠의 실루엣을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스타일링TIP :두 가지 매력을 소유한 ‘롱셔츠’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롱셔츠를 주목하자. 넉넉한 품의 롱셔츠는 송윤아처럼 안에 이너를 입은 후 아우터로 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추를 모두 닫아 원피스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허리 부분에 벨트로 포인트를 준다면 단정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브랜드 : 송윤아가 선보인 롱 셔츠는 ‘라우드무트’의 제품이다.



한편, 드라마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송윤아 분)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배우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 등이 출연한다.


<사진=MBC‘마마’, 라우드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