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가 지난달 베트남 호치민시 최대 번화가인 1군에 위치한 동커이(Dong Khoi) 거리에 베트남 1호점을 공식 오픈하고, 오는 2018년까지 30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1호점 ‘동커이점’은 341.8m2 (103.41평) 규모로, 베트남 내의 특급 상권이라 불리는 동커이 거리의 중심에 자리잡았다.
 
동커이 거리는 호텔, 고급 레스토랑, 유명 브랜드 샵 및 오피스가 밀집해 있는 호치민의 가장 중심지역이자 번화가이다. 경제력있는 호치민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

동커이점은 19세기 유럽의 노천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을 컨셉으로 한국 카페베네와 동일하게 모던 빈티지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여유로운 좌석 배치와 북 카페 형식을 도입해 카페베네가 지향하는 복합문화공간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메뉴의 경우, 특별히 베트남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에서 개발한 메뉴를 기본으로 다양한 로컬메뉴를 연구했다.
 
현지인이 즐기는 과일을 사용한 라임주스와 포멜로주스, 망고젤라또, 세시모젤라또를 선정해 카페베네 베트남 매장만을 위한 메뉴를 완성했다. 또한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빙수와 와플 등 카페베네의 베스트셀러 메뉴들을 선보여 오픈 당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카페베네는 올해 4월 MH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1호점인 동커이점을 오픈하기 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베트남의 가장 큰 도시인 호치민 내 중심상권에 자리잡은 만큼 철저한 시장 조사와 고객 분석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식 카페 문화를 제대로 알릴 것”이라며 “카페베네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 조화롭게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연내 호치민 지역에 직영 3개 점 오픈을 기본 목표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까지 베트남 전역에 300개 매장을 열어 베트남 최고의 커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