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광고’


이병헌과 한효주를 광고에서 퇴출하자는 아고라 서명 운동이 6000여명이 넘어섰다.



지난달 말 불거진 배우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사건과 관련해 같은 소속사의 배우 한효주에게도 그 여파가 미쳤다. 최근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이 내연관계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지난 5일 다음 아고라 청원 페이지에는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20일 현재 애초 목표 서명인원 2000여명을 넘어 6000여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 게시글에는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 보면 되겠지만 의도하지 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것 매우 불쾌합니다”라며, 이병헌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휴대폰, 커피, 대형마트, 자동차 엔진오일 등의 광고주들에게 광고 중지 요청 의사를 피력했다.



이러한 비난의 화살이 같은 소속사 연예인인 한효주에게까지 돌아가면서 한효주의 동반 광고 퇴출요구까지 이어졌다. 최근 장교로 군복무 중인 한효주의 동생이 과거 군 가혹행위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비난이 일었다.


<사진=다음 아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