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은 1인당 평균 4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도서관에서 <2014년 여름 독서교실> 을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484개 공공도서관이 독서교실을 운영했고, 여기에 1만3049명이 참여해 총 5만4982권의 책을 읽어 1인당 독서량은 평균 4권으로 집계되었다.


많이 읽은 책으로는 ‘책 먹는 여우’를 비롯하여 ‘양파의 왕따 일기’, ‘사라 버스를 타다’, ‘강아지 똥’, ‘잔소리 없는 날’, ‘행복한 청소부’, ‘우물 파는 아이들’, ‘마법의 설탕 두 조각’, ‘공자아저씨네 빵가게’, ‘가족을 주문해드립니다’, ‘100년 전 우리는’ 등이 꼽혔다.

한편 독서교실은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초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름, 겨울 방학 기간 중 운영된다.

책과 함께하는 마음 여행, 인문학 책읽기를 통한 창의적인 독후 체험활동 등 책 읽기를 통하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활동들을 도서관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독서 메모장을 제작해서 배포하고 우수지도자들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주어 격려하고 있다.


<이미지제공=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