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진 결혼’
10년 지기 친구에서 남편이 된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배우 현빈의 주치의로 열연했던 유서진이 결혼한다.
지난 29일, 소속사 LDL컴퍼니에 따르면 “유서진은 오는 11월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전해졌다.유서진의 예비 신랑은 한 살 연상의 사업가로 큰 키에 훈훈한 외모를 가진 자상한 성격의 소유자로, 유서진의 연기 활동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유서진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만큼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자연스레 생겼다. 특히 성격과 가치관이 아주 잘 맞아 결혼을 결심했다”며 “배우이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10년 동안 편한 친구 사이로 지내오다가 지난해 연인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이들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유서진은 신랑이 일반인 점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축가나 사회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경기도 분당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유서진은 지난 1996년 MBC 공채 25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 ‘온에어’, ‘시크릿 가든’, 영화 ‘백프로’ 등에 출연했다. 현재 그녀는 10월 방송되는 tvN 아침 드라마 ‘가족의 비밀’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신혼여행은 내년으로 미뤘다는 후문이다.
<사진=LDL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