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GM의 2015년 쉐보레 트랙스
제네럴 모터스(GM)가 캐딜락, 사브, 스파크 등 3개 모델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GM은 3일(현지시간) SUV 차량인 캐딜락 SRX 및 사브 9-4X, 소형승용차인 스파크 등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GM에 따르면 SUV 2개 모델은 뒤쪽 서스펜션의 나사가 적당한 강도로 조이지 않아 충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또한 캐딜락 SRX는 2011~2015년 모델, 사브 9-4X는 2011~2012년 모델로 총 43만여대가 리콜 대상이다. 이외에 스파크는 운전 중 후드가 갑자기 열릴 수 있는 것으로 지적돼 2013~2015년 모델 9만4000대가 리콜된다.


또한 GM은 2주 전 판매에 들어간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년의 판매를 중단할 것을 딜러들에게 말했다.

이는 에어백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GM은 수리를 마친 이후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2건의 리콜이 추가되면서 GM이 올해 실시한 리콜은 총 71건, 대상 차량은 2995만대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