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이 한데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제공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지난 4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지난 5일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4일 이뤄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전격적인 방남 결과를 설명했다.
류 장관은 "제가 김양건 비서와 차로 이동하면서 북에서 (김정은이) 불편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건강이 어떠냐고 했더니 아무 문제가 없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가지 말한 톤으로 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충분히 느낄 언급이 있었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또 전날 황병서 군총정치국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김정은의 인사말을 전했지만 그 외에 구체적인 김정은의 메시지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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