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성들 /사진=머니투데이DB
‘국방부 장군인사’
군 장성인사가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의 ‘철저검증’ 지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인사제청위원회는 5일 예정돼 있었으나 청와대에서 장군 진급 예정자들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인사제청위원회가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올들어 윤일병 사건 등 군 내부에서 잇단 사건·사고가 발생하며 청와대 측에서는 철저한 검증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청와대와 국방부가 장성인사 선임을 놓고 충돌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군 장성인사는 김요환 육군참모총장과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최차규 공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모여 인사제청위원회를 개최한 뒤 국군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인사 안을 보고한 뒤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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