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의 쾌거를 누렸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203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해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이로써 배상문은 지난해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5개월만에 승리를 챙겼으며 PGA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