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전파인증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지며 출시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6(모델명 A1586)와 아이폰6플러스(A1524)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이 두 모델은 미국 일부 이동통신사와 호주, 일본, 홍콩 등지에서 판매하는 것과 같은 모델이다. 국내 전파인증에 3∼4일 정도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애플이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의 전파인증을 신청한 것은 지난주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파인증 이후 출시까지는 통상 1주일 정도가 걸리지만,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의 경우 세계적인 물량 부족현상을 겪고 있어 실제 출시일은 언제가 될지 불투명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애플이 전작을 발표할 당시의 전파인증시기와 출시일을 살펴봤을 때 애플이 한국 출시를 통상 금요일에 했다는 점을 고려해 출시일이 이달 24일, 혹은 31일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2011년 아이폰4S의 경우 10월27일 전파인증 완료 후 11월11일 금요일, 2012년 아이폰5S는 10월31일 전파인증 후 12월7일 금요일에 국내 출시했다. 최근작인 아이폰5S 또한 2013년 10월18일 전파인증 완료 후 일주일만인 10월25일 금요일 출시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통3사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출시일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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