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에게 가을 옷을 입혀놓은듯했다. 배우 유인나(남상효 역)가 지난 10월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14회에서 체크 아이템을 활용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유인나는 카디건과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차분하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슬림핏의 그레이 하이넥 니트가 그녀의 가느다란 목선을 더욱 부각시켜줬으며, 체크무늬 카디건을 매치해 포근한 느낌을 물씬 풍겼다. 여기에 유인나는 그레이톤의 플레어스커트를 착용해 로맨틱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스타일링TIP : 가을 감성 제대로 느끼기 ‘체크무늬 카디건룩’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는 카디건이 제격이다. 특히 체크무늬가 가미된 카디건은 빈티지 무드를 발산하면서도, 따스한 촉감을 느낄 수 있어 실용적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유인나처럼 같은 그레이 컬러로 톤온톤 스타일링을 연출한다면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러블리한 분위기를 배가하고 싶다면 메리제인 슈즈를 착용해 화룡정점을 찍어보자.



▶브랜드&가격 : 유인나가 선보인 타탄 체크 니트 카디건은 31만 3000원대, 그레이 플레어스커트는 29만 5000원대로, 모두 ‘질스튜어트’의 제품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는 주 기자(황소희 분)의 기사 때문에 위기에 빠진 상효가 해영(진이한 분)을 찾아가 가짜 결혼생활을 이어가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다.


<사진=tvN ‘마이 시크릿 호텔’, 질 스튜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