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몸무게’


배우 박소현이 과거 몸무게가 39kg에 불과했음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 박소현(43)은 운동에 미친 보디빌더 동성친구가 고민이라는 여성이 등장하자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MC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 정찬우의 진행 아래 게스트로 박소현, 개그맨 김현철, 배우 구지성, 방송인 최희가 추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운동에 미친 보디빌더 동성친구가 고민이라는 이송희 씨의 사연을 듣던 박소현은 “저도 옛날에 발레를 했었다”라며 발끝을 직선으로 꼿꼿이 펴고 허리를 완벽히 폴더처럼 접혔다.



이어 그녀는 “저도 발레 했을 때 엄청 열심히 했었다. 그때 몸무게가 39kg이었다. 지금 이 분 상황이 좀 이해가 된다”라며 공감했다. 또한 “발레를 할 때 온몸이 안 아픈 데가 없었다”며 “그래도 너무 재밌으니까 발레를 또 하는거다”라고 말하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박소현은 이날 자신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최근 고민이 있냐는 질문에 박소현은 “남자친구가 생기기나 할까?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 안 생긴다”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눈이 높은 것 아니냐”고 물었고 박소현은 “안 높다. 왜 안 생기는 지 이유를 모르겠다. 남자들이 대시를 안 한다”고 답해 출연진들은 모두 의아했다.



이를 듣던 이영자는 “나랑 똑같은 조건이다. 나도 남자들이 대시를 안 한다. 소현 씨 보니까 힘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재 박소현은 공개된 프로필상 44kg 몸무게다. 박소현은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 출연 중이며,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