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수능 일정에 맞춰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본인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문제를 풀기 보다는 과목별로 그 동안 풀었던 문제와 오답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다음은 교육출판기업 미래엔이 제안하는 과목별 마무리 학습법.


▶국어, 실전 감각 최대한 유지하며 기출문제와 EBS 연계교재 병행 학습

국어는 실전 감각을 끝까지 높일 수 있도록 기출문제와 EBS 연계교재를 꾸준히 풀어보아야 한다. 또한, 그 동안 틀린 문제 유형과 어려운 지문들 위주로 체크하고 복습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영어, 적절한 긴장감 유지하며 가장 어려웠던 문제 유형위주로 학습


영어는 새로운 것을 익히기 보다는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 EBS 연계 교재 및 기출 문제에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 위주로 풀며 출제 경향을 숙지해야 한다. 또한, 어려운 문제일수록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꼼꼼히 복습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 학생들 역시 그 동안 학습했던 지문들 위주로 본인이 어렵다고 느꼈던 유형들만 골라 다시 풀어 보는 것이 수능에서 유리하다.

▶수학, 한 권의 참고서로 필수 개념 학습

수학 역시 많은 내용을 보는 것보다 수학 교과서나 참고서 한 권을 택하여 단원별 필수 개념, 공식, 예제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각 단원의 예제 문제를 가볍게 훑어 보면서 개념을 정리하고 현재까지 수학 모의고사 오답노트가 있다면 그 중심으로 최종적으로 점검해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사회, 교재 단권화로 내용 추가하며 정리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사회탐구 영역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또 한번의 개념정리다. 각 단원별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는 것은 물론 도표, 지도, 그래프에 대한 분석도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그 동안 풀었던 기출문제들 중심으로 복습하며 그 중에서 틀렸던 문제의 원인을 재확인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과학, 문제 풀이보다는 필수 개념, 원리 복습에 집중

과학 탐구는 문제의 양 보다는 기본 개념이 선행되어야 하는 과목이다. 다시 한번 필수 개념과 원리를 살펴보며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과학은 높은 등급을 받을수록 대학 진학에 있어서 변별력이 생기므로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의 취약점을 오답노트 등을 통해 확인하고 진중하게 복습하는 것이 좋다.

㈜미래엔 교육콘텐츠개발본부 정장아 본부장은 “올 수능은 ‘쉬운 수능’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1~2 문제 차이로도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 6월, 9월에 치러진 모의평가를 바탕으로 만든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다시 한번 풀어보고 실전 수능에 맞춘 학습법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