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패션은 무대나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어 일상 속에서도 ‘핫’하다. 공항을 런웨이로 만들어버리는 그들의 남다른 아우라는 실시간 SNS 속에서도 눈이 부시다. 롱부츠, 오버사이즈 코트와 같은 트렌디한 아이템부터 플라워 프린팅, 패턴 등으로 자신의 개성을 담은 유니크한 스타일링까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 현아 공항패션,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 ‘롱부츠’


하이힐을 벗어도, 루즈핏의 코트로도 섹시미는 사라지지 않았다. 지난 11월 19일 가수 현아가 홍콩 출국차 찾은 공항에서 세련된 감각의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심플한 그레이 컬러의 니트에 오버사이즈의 블루 코트를 매치한 현아는 롱부츠를 신어 남다른 스타일링 감각을 뽐냈다. 화이트 셔츠와 그레이 니트 레이어링으로 단정함을, 청량한 워싱의 데님 팬츠와 빈티지한 롱부츠로 시크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 강승현&김원중, 훈남 훈녀의 ‘케미’ 코트룩


모델들의 런웨이가 골목길로 고스란히 이어진 듯한 남다른 리얼웨이룩이었다. 최근 톱모델 강승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편은 원중이다앙. 효니티비. 효니필름. 압구정편’이란 글과 함께 모델 김원중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승현은 블랙 컬러의 슬림한 이너를 입고 베이직한 롱 코트를 매치해 가을의 끝 무렵을 세련되게 표현했다. 김원중은 오버사이즈의 더플코트에 롤업한 데님 팬츠를 입고 모델다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양말과 스니커즈의 조합은 경쾌하고 유쾌한 그의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 박신혜, 한겨울에 꽃 핀 ‘자연미인’


스타들의 SNS 속 프린팅과 패턴의 향연도 볼만했다. 배우 박신혜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스타그램. 인스타 시작. 싱기방기 반갑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신혜는 화사한 플라워 프린팅 티셔츠를 착용해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했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려 청초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림과 동시에 매혹적인 플라워 프린팅으로 여성미를 배가했다.


▶ 이성경&지코&강승윤&송민호, 위트 넘치는 ‘패턴’ 스타일링


페미닌한 플라워 프린팅에 이어 재치 넘치는 패턴룩도 팬들의 눈을 호강시켰다. 지난 9월 22일 모델 겸 배우 이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4 멜론 어워드. 아는 사람이라고는 이 3명. 얘들이 이런 애들인줄은 몰랐음. 특히 지코. 지코가 태그 시킨건 비밀. 강승윤 옆에서 웃은 건 안 비밀. 송민호 밝은 조명 찾아 간 건 전체공개’란 글과 함께 대기실에서의 훈훈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성경은 보이그룹 블락비의 지코와 위너의 강승윤, 송민호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시스루 소재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소화한 이성경은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지코, 강승윤, 송미호는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 모노톤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남성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한편, 박신혜는 배우 이종석과 함께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 출연 중이다.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드라마다.


<사진=박신혜, 이성경, 강승현 인스타그램, 슈콤마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