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현 지진/사진=기상청
'나가노현 지진'
일본 나가노현에서 6.8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주택 등 건물 5채가 붕괴되고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10분 경 나가노현 북부 지역에 지진이 관측됐다. 진원지는 북위 36.7도, 동경 137.9도,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추산된다.
또한 이날 오후 10시 37분에 규모 4.3, 오후 10시 55분에 규모 4.1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오후 11시까지 17차례의 여진 발생이 관측됐다.
이날 발생한 지진에 따라 나가노현 하쿠바무라의 주택 등 건물 5채가 무너져 주민 21명이 깔렸다가 구조됐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또한 토사가 붕괴되면서 건물이 일부가 파손됐고, 산사태까지 일어나 일부 신칸센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의 우려는 없겠지만 앞으로 1주일 사이에 최대 규모 5를 조금 웃도는 수준의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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