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의 연예계 키워드는 무엇일까.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참가자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가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함께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보이그룹 비스트의‘12시 30분’의 어나더버전을 걸그룹 포미닛의 허가윤이 불렀다. 가수 박효신은 새 싱글 ‘해피투게더’를 공개했고, SBS ‘런닝맨’ 멤버들이 외계인 분장을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합격버튼 누르기 미안할 정도” 극찬 잇따라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참가자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가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함께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 무대에 대해 박진영은 “전 세계적으로도 들어 본적이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지?’ 싶다”며 “내가 그루브가 없는 음악을 잘 못 듣는다. 불편해 하는 음악 장르에 끈적거림을 섞으니까 진짜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 노래가 끝나서 너무 아쉬웠다. 심사 대상이 아니다. 이미 아티스트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미안할 정도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진아는 CJ문화재단 ‘튠업’에서 치열한 경합을 고 우승을 차지한 신인가수로 언더그라운드에서 2~3년 전부터 유명세를 탔으며 ‘안테나뮤직’ 소속가수 페퍼톤스의 앨범에도 참여한 바 있다.
▶ 비스트 12시 30분, 어나더버전 뮤직비디오 공개 ‘색다른 매력’
보이그룹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스트의 ‘12시 30분’을 새롭게 해석한 포미닛 허가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4일 공개된 ‘12시 30분’ 어나더버전 뮤직비디오에서는 걸그룹 포미닛 허가윤이 노을 지는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여린 듯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뽐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비스트 ‘12시 30분’이 남성적이고 강한 보컬적 요소를 담았다면, 허가윤의 ‘12시 30분’은 한결 느린 템포의 구성으로 여린 듯 호소력 있는 보컬로 재해석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 박효신 해피 투게더, 10년 지기 절친 린의 참여 ‘왕의 귀환’
가수 박효신의 새 싱글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의 베일이 벗겨졌다. 24일 정오, 박효신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해피투게더’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해피투게더’는 박효신의 정규 7집 앨범의 연작 중 ‘야생화’에 이은 두 번째 곡으로 박효신이 ‘야생화’ 때와 마찬가지로 가사와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또한박효신의 10년 지기 친구인 가수 린이 코러스 작업에 함께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박효신의 소속사는 “신곡 ‘해피투게더’는 소박한 일상 속에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가사로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응원하는 내용의 힐링 곡이다. 담담하게 말하듯 노래하는 박효신의 보컬이 듣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박효신은 신곡 발표 후 오는 12월 12일부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 런닝맨 외계인, 각양각색의 외계인 콘셉트 ‘어느 별에서 왔니?’
‘런닝맨’ 멤버들이 외계인 분장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송지효, 이광수 등 멤버들이 초록별 지구에 불시착해 각기 다른 콘셉트의 외계인으로 변신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각각 화성에서 온 외계인과 금성에서 온 외계인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이광수는 뾰족한 민머리 콘헤드로, 개리는 단발머리 외계인, 유재석은 더듬이가 인상적인 메뚜기 외계인으로 분장했다.
특히 ‘우주유일 근육엘프’ 김종국은 금빛 머리를 휘날리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보라멍지’ 송지효, ‘왕코 외계인’ 지석진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SBS ‘K팝스타4’, ‘런닝맨’, 큐브 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