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에서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21일) 대비 1.85% 오른 118.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24일 종가 기준 애플 시가총액은 6957억2000만달러(775조3800억원)로 늘어나 전세계 시가총액 2∼4위 기업인 엑손모빌(4053억3000만달러, 1.13% 하락), 마이크로소프트(3922억8000만달러, 0.81% 하락), 구글(3658억2000만달러, 0.33% 상승) 등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한국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삼성전자(184조원)의 4.2배에 달한다.
이달 들어 애플은 16거래일 중 10거래일에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3일(108.93달러)과 7일(109.01달러)에 신고가 기록을 세웠으며, 2거래일 후인 11일(109.70달러)부터 12일(111.25달러), 13일(112.82달러)을 거쳐 14일(114.18달러)까지 나흘간 연속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어 18일(115.47달러), 20일(116.31달러), 21일(116.47달러)에도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