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2월8일까지 내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대학 신입·재학생 전체이다.
 
교육부는 “내년 1학기부터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종전 대비 신청시기가 한 달 정도 앞당겨졌다”며 “원활한 국가장학금 신청을 위해 신청마감일 이전에 시간적 여유를 갖고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청자는 등록금 고지서 상 우선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학생·학부모의 등록금 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신청기간에 접수해야 한다. 
 
이번 국가장학금 신청부터는 정확한 소득 산정을 위해 가구원의 금융재산 및 부채가 반영된다. 이에 따라 가구원의 소득 확인을 위한 정보제공 동의 절차가 새롭게 도입돼 학생 본인과 가구원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동의 절차 및 신청을 해야만 국가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Ⅰ유형(소득연계 차등지원)은 소득 8분위 이하 중 성적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하고 있다. 올해 2학기부터 적용됐던 C학점 경고제가 내년에는 1·2학기 모두 적용된다.
 
Ⅱ유형(대학자체노력 연계지원)은 대학별 자체 지원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대학 우수 신입생에게는 지방인재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득 8분위 이하 셋째자녀 이상 대학생에 대해 지원하는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수혜대상이 기존 1학년에서 2학년까지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