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시가총액이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애플은 장중 119.75달러까지 올라서며 미국 증권시장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이 7000억달러(한화 약 778조원)를 넘어섰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1999년 세운 시총 기록인 6130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당시 시총을 현재의 물가 상승률로 환산하면 8740억달러로, 애플보다 커진다.

다만 애플의 시총 7000억달러는 '잠깐'이었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이후 주가가 반락한 것.

이날 애플 종가는 전날보다 0.64% 내린 117.87 달러에 그쳤다. 종가 기준 애플의 사상 최고 시가총액은 지난 24일 기록한 6957억2000만달러(주가 118.62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