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옛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발표 /제공=인사혁신처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옛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발표'

인사혁신처는 지난 2일 올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옛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309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5급(행정) 공채시험에는 1만103명이 응시해 전국 모집 272명, 지역모집 37명 등 총 309명이 최종 합격했다. 평균 경쟁률은 32.7대 1로 나타났다.

직렬별 합격자는 일반행정 187명(전국 150명, 지역 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재경 83명, 국제통상 13명, 법무행정 10명, 교육행정 8명, 사회복지, 교정, 보호, 검찰 각 2명이다.

최고득점자는 일반행정(전국) 윤보라(여, 73.18점), 법무행정 최윤수(남, 59.85점), 재경 박정상(남, 72.74점), 국제통상 이용준(남, 64.07점), 교육행정 정민주(남, 68.74점)씨 등이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6세로 지난해(26.3세)보다 0.3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52.1%(161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3세는 15.5%(48명), 28∼32세는 28.5%(88명), 33세 이상은 3.9%(12명) 등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합격자는 국제통상에 응시한 이용준(42세, 남)씨며,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전국)에 응시한 노명종(20세, 남)씨다.

특히 이용준씨는 최고령의 타이틀과 함께 국제통상직 수석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며 관심을 끌었다.

최종 합격자 중 여성은 130명으로, 전체의 42.1%를 차지해 지난해 46.0%에 비해 3.9%포인트 감소했다.

여성 합격자는 2011년 38.8%, 2012년 43.8%, 지난해 46.0%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높아졌지만 올들어 상승세가 꺾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