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최근에는 함께 공연을 보며 연말 분위기를 내는 가족들도 적지 않다. 
이때 보통 초등학교 입학전에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한 공연을 선호하지만, 입학후에는 관심이 적어지게 마련. 이런 아이를 둔 부모들을 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알만한 동화나 소설을 다룬 뮤지컬들을 소개한다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2001년 초연 이래, 14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공연되고 있는 장수 창작공연. 누구에게나 친숙한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원작동화에서는 아무도 관심갖지 않았던 막내 난장이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작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의 뮤지컬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9월부터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으로 자리를 옮겨 한층 더 가까워진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 연인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며, 내년 1월 1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지컬 <호두까기 인형>은 연말에 어울리는 공연으로 손꼽힌다. 작년에 이어 극장 ‘용’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은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에는 극중 배경인 크리스마스에 걸맞는 영상도 추가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한껏 더 겨울 분위기를 느끼게 해줄 것이란 극단 측의 설명. 내년 1월 4일까지 극장 ‘용’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주년 맞이 다양한 이벤트도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