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혜리’
방송 작가 유병재와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의 절묘한 케미였다. 지난 12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으로 유병재, 혜리를 비롯해 그룹 M.I.B 멤버 강남, 배우 최태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는 “걸스데이 멤버 중 누구 좋아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다 좋아하는데 그중 소진 씨가 제일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혜리를 언급했고, 혜리 역시 서운해 하자 유병재는 “좋긴 한데 애교 많은 여자는 약간 부담스럽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병재는 “내가 원래 털털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했고, MC들은 “그러면 걸그룹 씨스타 효린은 어떠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병재는 “효린보다는 보라 정도가 괜찮을 것 같다”라고 소신을 고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MC들은 혜리에게 “옆에 앉은 최태준과 유병재의 나이가 어떻게 될 것 같느냐”라고 질문했다. 혜리는 “최태준 씨는 24살처럼 보이진 않는다. 한 28살 또는 29살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병재에 대해 “서른넷?”이라고 독설을 던져 1988년생 27세 유병재를 당혹스럽게 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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