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2롯데월드 안전점검’
11일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이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현상 관련 안점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은 수족관 1개소 외에 벨루가 수족관 주변에서 2개소의 누수현상을 추가로 발견하고 롯데월드 측에 정밀안전진단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와 관련한 롯데건설 측의 입장 전문이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누수현상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롯데는 안전 관련 지적을 엄중히 여기고 있으며, 어떠한 가치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에 추호의 의심도 없습니다.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와 서울시 합동조사 결과 발표에서 지적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습니다.
1. 롯데는 객관적인 제3의 전문기관에 의뢰해 아쿠아리움 정밀안전점검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또 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ㆍ보강 등의 필요한 조치들을 완벽히 이행하겠습니다.
2. 긴급 재난 발생 시 사용될 피난로의 표시와 위기관리 매뉴얼, 재해경감 계획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철저히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3. 지하 변전소에 기존 방수대책에 추가로 상시폐쇄형 차수문을 계획대로 설치 완료해 외부적 돌발 요인에 의한 변전소 침수에 대한 우려 또한 원천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롯데는 이번 일을 계기로 롯데월드몰 안전 관리에 더욱 신중을 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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