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실루엣/사진=머니투데이DB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만4세 아동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어린이집 교사 박모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피해 아동들은 전치 6주의 소아 정신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분석 결과 박씨가 아이들을 학대한 모습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정서적 학대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 외에도 감시 감독 의무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같은 혐의로 원장 김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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