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사진=뉴스1

‘날씨’

현재(오후 4시10분 기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등 중부지방 곳곳에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눈이 늦은 밤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한 기상청은 현재 영상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눈이 녹아 쌓이지는 않았지만 해가 저물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퇴근길에 빙판길이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눈은 내일까지 ▲중부내륙·남부산간지역 20㎝ 이상 ▲서해안·전북·충북·경북 8㎝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 1~5㎝ 정도가 쌓일 것으로 보인다.


이 눈이 그치고 모레(17일)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겨울 가장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관은 "저녁부터 큰 추위가 찾아와 밤사이 내린 눈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16일 아침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며 "오는 17~18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고된 만큼 건강관리에도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