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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네시아 공장서 폭발사고' /사진=meredeka.com 기사 캡처
'포스코, 인도네시아 공장서 폭발사고'포스코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업체와 합작으로 건설한 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지 근로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포스코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찔레곤의 포스코 크라카타우 제철소의 절로 공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지 직원들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지 언론들은 중상 2명, 경상 5명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이 중 한명은 신체의 70% 이상 심각한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고로 쇳물을 절로에 붓고 공기를 불어넣어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에서 절로에 남아있던 수분과 쇳물이 화학반응을 크게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1주일 전후로 복구될 것이며 조업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포스코는 폭발이 발생한 현장의 정밀검사가 끝날 때까지 작업을 중단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 크라카타우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업체 크라카타우스틸이 7대3의 비율로 총 30억달러를 투자한 합작사로 지난해 12월 첫 생산을 개시한 일관제철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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