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일출명소로 유명한 강원 강릉시 정동진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1

‘일출시간’

을미년 새해가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는 의미로 1월 1일의 새해를 보려는 사람들은 새벽을 지새워 2015년의 첫 해를 보기 원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새해 첫날 해상과 육지의 일출시간을 공개한 바에 따르면, 오전 7시 26분 21초로 2015년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은 독도다.

육지에서 가장 먼저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으로 첫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1분 20초다. 서울에서는 약 15분 뒤인 7시 46분 43초에 일출을 맞이하게 된다.

해돋이 명소로 자리 잡은 정동진에서는 7시 38분에 수평선 위로 해가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천문연이 발표한 일출 시간은 해발 0m를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로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이보다 일출 시간이 당겨질 수 있다. 가령 해발 100m에서의 일출 시간은 발표 시간에 비해 2분가량 빠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