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공무원 봉급표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군 사병들 월급 또한 올라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내년도 공무원과 군 사병의 보수를 인상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사병들은 내년부터 15% 오른 월급을 수령하게 된다.
이등병 월급은 2014년 11만2500원에서 12만9400원으로, 일병 월급은 12만17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병 월급은 2014년 13만4600원에서 15만4800원으로, 병장 월급은 14만9000원에서 17만1400원으로 인상된다.
더불어 사망위로금도 현재 5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개정안으로 대통령은 2억504만6000원, 국무총리는 1억5896만1000원, 부총리 및 감사원장은 1억226만3000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장관 및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1689만3000원, 인사혁신처장, 법제처장, 국가보훈처장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억1520만6000원, 차관 및 차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1352만3000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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