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여론조사' /사진=뉴스1
'박근혜 여론조사'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 부정적인 의견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경향신문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7~28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못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2.7%였다. ‘잘했다’는 평가는 39.6%에 그쳤고, 무응답은 7.7%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의 결과 또한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모노리서치가 12월 30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못함'이 48.5%(매우 못함 28.4%, 대체로 못함 20.1%), '잘함'이 44.1%(대체로 잘함 24.7%, 매우 잘함 19.4%)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7.4%였다.
반면, KBS의 조사결과는 조금 달랐다.
KBS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과 부정 여론은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 잘함 13.5%, 대체로 잘함 32.8%)는 긍정평가가 46.3%, '잘못하고 있다'(대체로 못함 27.7%, 매우 못함 19.6%)는 부정평가는 47.3%로 나타났다.
경향신문의 조사는 유·무선 각각 297명과 703명을 상대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모노리서치의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 포인트이다.
KBS의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포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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