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덕수궁길의 보행인구는 얼마나 될까.
유동인구는 어디가 가장 많을까.

이런 상권DB가 최근 새롭게 공개됐다.

미래창조과부(장관 최양희)는 정부3.0, 빅데이터 등 데이터의 활용이 활발해지는 시점에 그동안 국가데이터베이스(DB)사업으로 구축한 데이터의 우수 활용사례를 담은 국가DB사업 활용 사례집 「미래를 열어가는 데이터 세상」을 발간했다.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높은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개방하여 민간부문 이용활성화 촉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례집은 중요 지식정보자원의 이용활성화 촉진과 창조적 활용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비즈니스, 과학기술, 역사, 문화 등으로 구성되어, 30여개의 우수 활용 사례들이 선정‧수록되어 있다.

그중에 '서울 유동인구 DB'는 서울 주요 지점의 유동인구 실측 정보와 각종 통계 정보를 융복합 제공함으로써, 민간기업은(홈플러스, 파리바게트, 국민은행 등) 상권 및 입지 분석에 활용하고, 공공 분야에서는 보도확장, 안전시설 확대 등 도시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점심시간 덕수궁길 보행인구가 시간당 5,530명으로 다른 시간에 비해 보행인구가 집중되는 것을 참고하여 서울시 ‘점심시간 보행전용거리’ 시범운영(‘14.5.21~23, 덕수궁길 310m 구간)에 활용된 바 있다.

「국가DB사업 활용 사례집, 미래를 열어가는 데이터 세상」은 국가DB 온라인 카탈로그(http://koreadb.data.go.kr)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http://www.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