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장모님의 결혼 반대 이유가 ‘폭소’다. 개그우먼 김미려(34)가 배우 정성윤(33)과 결혼 허락을 받기까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내 다시금 눈길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미려는 “엄마가 남편 정성윤과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방송에서 김미려는 “엄마가 ‘성윤이는 너보다 나이도 어리고 잘생겼으니 널 버릴 것 같다’고 말했다”며, “처음에 엄마가 정성윤을 믿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성윤의 사랑을 확인했고 결국 결혼 허락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김미려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모아. 아빠 판박이. 모아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딸 모아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에서 정성윤은 인형같은 외모의 딸 모아를 안고 환하게 웃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미려는 2013년 10월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마리아쥬스퀘어에서 배우 정성윤과 결혼식을 올리고 지난해 9월, 결혼 1년여 만에 첫 딸 모아를 얻었다.
당시 김미려는 결혼식을 앞두고 “단언컨대, 이민정씨보다 행복하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을 섬기고 존중하고, 현명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정성윤은 “옆에서 든든한 친구 같은 존재로, 신부를 많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해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미려 남편 정성윤은 결혼 당시에도 ‘훈남’ 외모로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02년 박카스 CF에서 한가인과 함께 등장해 ‘박카스남’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은 후 드라마 ‘일지매’, ‘오늘만 같아라’, 영화 ‘나의 PS파트너’, ‘허브’, ‘미녀는 괴로워’,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서 열연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김미려 인스타그램, tvN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