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사진=리얼미터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중·장년 보수층일 수록 이를 시급히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일과 4일 이틀간 새해 국정과제 중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시급히 해야 한다’는 의견(47.8%)이, ‘사회적 합의 후 천천히 해도 된다’는 의견(40.3%) 보다 7.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정당지지층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62.8%로 나타났다. '사회적 합의 후 천천히 해도 된다'는 26.0%로 집계됐다.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는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41.9%)와 '사회적 합의 후 천천히 해도 된다'(41.8%)는 의견이 거의 같았다.
30대(시급히 30.1%, 사회적 합의 후 천천히 63.3%)와 20대(34.8%, 48.5%)는 천천히 해도 된다는 의견이 앞섰고, 40대(49.2%. 39.0%), 50대(62.7, 32.7%), 60세 이상(59.7%, 20.8%) 중장년층은 시급히 해야 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1월 3일과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가 보정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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