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브랜드 밀란로랭이 특유의 빈티지한 예술적 감성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ES갤러리에서 유러피안 감성 브랜드 ‘밀란로랭(Milanlaurent)’이 2015 S/S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밀란로랭은 2015 S/S 시즌 ‘스모그 메모리(SMOG MEMORY) 스모그 이펙트(SMOG EFFECT)’를 테마로 과감하면서도 빈티지한 컨템포러리룩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깅엄체크와 옴브레체크 등 체크원단에 다양한 워싱법과 다잉(dying)법을 적용했다. 최고급 일본 면 원단과 이태리 린넨을 사용해 고객들의 니즈를 세심하게 반영했다.



밀란로랭은 이날 도저블루와 인디언핑크, 베이지를 메인 컬러로 내세워 전체적으로 앤틱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의 제품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20부터 50대까지 아우르는 편안한 핏감의 셔츠, 필드재킷 등으로 밀란로랭만의 아이덴티티를 어필했다.



밀란로랭 관계자는 “이번 S/S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밀란로랭 특유의 빈티지룩을 선보임과 동시에 고객들과 친근해질 수 있는 계기가 돼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패션 전반에 걸쳐 빈티지하면서도 웨어러블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란로랭은 ‘에이지리스(ageless), 타임리스(timeless), 웨어러블(wearable), 엘레강스(elegance)’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자연스러운 감성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특히 활용도 높고 편안한 디자인으로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여성복으로 명성이 높다.


<사진=밀란로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