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은 신부님과 바리스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소극장 뮤지컬과 어울리는 유쾌한 코드의 음악을 준비해 관객과 하나가 될 예정이다.
주인공 ‘고시원’은 명동성당의 신부님이다. 신자들의 신임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던 그의 성당 앞에 어느 날 ‘Cafe 명동성당’이 들어선다.
‘Cafe 명동성당’의 사장인 ‘지아’는 빼어난 미모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사랑에 빠져선 안되는 신부님인 ‘고시원’도 예외는 아니다. 작품은 ‘고시원’이 ‘지아’에 대한 마음을 품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신부님인 ‘고시원’ 역으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아가씨와 건달들>, <총각네 야채가게>의 고원석이 맡는다. 뮤지컬 <댄스컬 클럽 12야>, <햄릿>, <넌센스 잼보리>의 박세욱도 ‘고시원’을 연기한다.
카페의 사장이자 바리스타인 ‘지아’ 역은 뮤지컬 <해를 품은 달>, <황태자 루돌프>의 최예나와 연극 <슈퍼맨>의 김민지가 열연한다. 이외에도 박정길, 김영경이 멀티 배우로 무대에 오른다.
2월15일까지.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 3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6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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