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최근 유아용품 업체들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유즈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컴팩트형 디럭스 유모차 한대면 끝, ‘미니버기(Mini buggy)’
유모차는 보통 어릴때는 안정성 위주로, 어느정도 자란 다음에는 휴대성 위주로 선택하게 된다. 최근에는 이런 니즈를 모두 겨냥해 신생아부터 약 5세까지 사용 가능한 유모차들이 출시되고 있다.
컴팩트형 디럭스 유모차 ‘미니버기’도 그 제품들중 하나. 디럭스의 안정감과 절충형의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170도 침대형 시트를 장착해 신생아의 편안하고 안정된 자세를 유지시켜 주며 5.9kg의 가벼운 무게로 실용성과 이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미니 쿠퍼 자동차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돼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 제품은 품절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생후 6개월부터 10세까지, ‘호크 베타 식탁의자’
또 식탁을 이용할 수 없는 12개월까지는 식판을 부착해 아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줄 수 있으며 7세 이후에는 안전가드와 발판을 모두 제거해 일반 의자처럼 사용 가능하다.
호크 식탁의자는 특유의 'A' 자 형태 프레임구조로 아이의 무게를 양쪽으로 동일하게 분산시켜 상하좌우에서 가해지는 힘에 흔들림 없이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매트의 변신은 무죄, 크림하우스 ‘아이스캐슬’
유아용 침대는 아이 성장에 따라 비교적 짧은 기간만 사용하고 방치되기 쉽다. 그런데 크림하우스가 선보인 ‘아이스캐슬’은 범퍼침대 뿐만 아니라 놀이매트, 유아소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수면시간이 많은 신생아 시기에는 넉넉한 대형 사이즈로 펼쳐 유아용 범퍼침대로 사용할 수 있고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할 시기에는 범퍼가드가 둘러진 놀이매트로 활용할 수 있다. 이후 아이가 뛰어다닐 수 있을 즈음에는 유아용 소파로 사용하는 등 성장과 더불어 제품을 변형해 쓸 수 있어 실용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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