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국가장학금 '617억', 1만500여명 혜택… 25일까지 접수

'이공계 국가장학금' /사진=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처

'이공계 국가장학금'

'이공계 국가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1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공계 국가우수장학생' 선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이공계 대학 신입생 1850명, 재학생 1500명을 선발하고, 기존 장학생 7100명을 포함해 총 1만500여명에게 617억원의 국가우수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SW 전공자 선발비율이 8%로 확대되며, 신규장학생 30%를 여학생으로 선발한다.

신규장학생은 전국 4년제 대학 자연·공학계열 학과(부) 신입생 중 고교 재학 시절 학업성적 등이 우수했던 학생을 선발한다.

재학 중 우수자는 우수한 역량을 나타낸 3학년 진급학생 중 대학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평균 학점 B+ 이상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학기당 180만 원의 생활비가 추가로 지급된다.

이공계 국가우수장학금 신청기간은 25일 오후 6시까지며, 선발 기준과 절차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홈페이지(http://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