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사진=뉴스1
‘추미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3일 최고위원으로 추미애 의원을 지명했다.
추미애 의원은 대구 달성 출신으로 경북여고를 졸업한 정통 TK(대구·경북) 출신으로,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 생활을 했다. 추 의원은 호남 출신 변호사와 결혼해 ‘대구의 딸, 호남의 며느리’라고도 불렸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눈에 띄어 부대변인으로 1995년 발탁돼 정치권에 입문했다. 1997년 반호남정서가 분 대구에서 ‘잔다르크 유세단’을 이끌며, 대선 후보였던 김 전 대통령의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 선대위의 핵심인 국민참여운동본부를 이끌었으나, 2003년 열린우리당 분당 사태에선 민주당 잔류를 선택했다.
17대 총선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낙선하고, 이후 2년 동안 미국에서 유학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대통령 후보로 나선 문재인 대표의 선거대책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도왔다.
▲1958년 대구 ▲경북여고 ▲한양대 법대 ▲인천·전주지법·광주고법 판사 ▲15·16·18·19대 국회의원 ▲제15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새천년민주당·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특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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