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지지율'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25.2%를 기록했다.
16일 리얼미터의 2월 2주차(9~13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차기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 문 대표의 지지율은 전 주 대비 6.7%포인트 상승한 25.2%로 나타나며 6주 연속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여야 차기 주자에 대한 지지율로 최고치이다.
문 대표의 지지율은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승했는데, 지역별로는 강원(14.2%포인트 상승), 서울(9.3%포인트 상승), 대구·경북(9.1%포인트 상승), 대전·충청·세종(8.1%포인트 상승), 광주·전라(포인트 상승7.6%포인트 상승)에서 상승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20대(16.5%포인트 상승), 40대(10.4%포인트 상승), 50대(3.6%포인트 상승)에서 상승폭이 컸다.
박원순 시장은 0.4%포인트 하락한 12.9%로 2위에 머물렀다. 박 시장은 자신의 최고 지지율인 20.6%를 기록했던 작년 10월 4주차 이후 주간 평균 0.48%포인트씩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대표는 0.4%포인트 상승한 11.6%로 3위를 유지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7.3%를 기록, 0.1%포인트 하락했지만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정몽준 전 대표는 0.1%포인트 상승한 6.4%로 두 계단 오른 5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6.0%로 0.6%포인트 하락했지만 6위를 유지했다.
이어 홍준표 지사가 0.4%포인트 상승한 5.1%로 한 계단 오른 7위, 각종 의혹에 따른 여론 악화에 직면한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2.6%포인트 하락한 4.9%로 네 계단 내려앉은 8위를 기록했다. 남경필 지사는 9위, 안희정 지사는 10위에 머물렀다.
이번 주간집계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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