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세배하는 법’, ‘문재인 안철수’, ‘일본 지진 발생’, ‘한전kdn’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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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설 연휴를 앞두고 17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에서는 고속도로와 국도 교통상황 등의 다양한 교통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고속도로 상황제보'에서는 전국 운전자들로부터 제보받은 사고정보를 받을 수 있다.
'T맵'은 미래 시점의 도착·출발 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언제 갈까?' 기능에 명절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반영해 서비스한다. 막히는 귀성길, 주행 중 전방 영상 촬영 및 이메일 전송이 가능한 블랙박스 기능도 탑재했다.
'Hi-쉼마루 휴게소'에서는 노선별 휴게소 정보와 남은 거리를 알 수 있다. 휴게소 평점과 베스트 음식 등을 볼 수 있어 휴게소 이용에 보탬이 된다. '착한정비' 앱은 주변 정비업체의 위치와 전화번호를 제공한다.
'세배하는 법'
설날이 다가오면서 여자와 남자의 각기 다른 세배 방법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배 방법으로는 손을 포개고 인사하는 자세인 공수인사로, 공수인사를 할 때는 남자아이는 왼손을, 여자아이는 오른손을 위로 올린 뒤 배꼽 위에 손을 얹고 허리를 숙여 인사하면 된다.
남자는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리고 다시 내리면서 허리를 굽혀 손을 바닥에 짚는다. 그 다음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다음에 꿇어 무릎이 가지런히 되게 한다. 왼발은 아래로 가게 포개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은 뒤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에 손등을 댄다.
여자는 공수한 손을 어깨높이로 올리고 이후 왼쪽 무릎을 먼저 꿇은 뒤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오른발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발등을 포개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은 뒤 공수한 손을 이마에 댄 상태에서 윗몸을 앞으로 구부려 절한다.
'문재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지난 16일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의 단독 회동은 지난해 4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안 전 대표가 문 대표에게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부탁하기 위해 만남을 가진 뒤 10개월 만이다.
회동을 마친 후 문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을 변화시키고 혁신하는 일, 우리 당을 유능한 경제정당, 민생정당으로 만드는 일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지진 발생'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17일 오전 8시9분쯤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으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일부에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일본기상청 측은 약 1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된다며 해안가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미야코에서 220km 떨어진 지점이라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한전kdn'
한전 전자입찰 시스템을 관리하면서 3000억원에 가까운 각종 전기공사를 소수의 특정업체에 몰아주고 134억원의 뒷돈을 챙긴 민간 정보통신업체 직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지난 16일 광주지점 특수부는 한전 전자입찰 시스템을 운영하며 특정업체가 공사를 낙찰 받도록 도와주고 거액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수재 등)로 박모씨(40)와 정보통신업체 직원 4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동료업자들을 박씨 등과 연결해주고 돈을 챙긴 주모씨(40) 등 전기업자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박씨 등은 자신의 집 등 외부에서 한전 입찰시스템 서버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따로 개발해 입찰비리를 손쉽게 저질렀으며 그동안 건수기준 133건 계약금액으로는 2709억원의 전기공사를 소수 특정업체가 낙찰받도록 해줬다.
검찰은 한전KDN이나 한전의 묵인 또는 공모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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