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귀경길 스케치. /사진=뉴스1
고속도로 교통상황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이날 오전부터 귀성·귀경차량과 성묘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설날) 오전 10시에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7시간이다. 서울방향은 6시간 10분이다.
같은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2시간50분, 대구 6시간10분, 울산 7시간10분, 강릉 3시간20분, 광주 4시간50분, 목포는 4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측은 오후 4∼5시쯤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
알고 보면 어렵지 않은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했다.
차례상은 보통 5열로 구성된다. 상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선을 기준으로 오른편이 동쪽, 왼편이 서쪽이다. 지방을 놓은 자리를 신위라 하며 신위와 가장 가까운 쪽이 1열이다.
1열은 식사류가 놓이는 자리다. 시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떡국을 올린다.
2열에는 차례상의 주요리가 되는 육적, 소적, 어적 등 구이와 전이 오른다. 어동육서(魚東肉西) 원칙에 따라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두동미서(頭東尾西) 원칙에 맞춰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에 놓는다.
3열은 탕 혹은 찌개류를 놓고 4열에는 나물, 김치, 포 등 밑반찬을 놓는 자리로 좌포우혜(西脯東醯) 원칙에 따라 포는 왼쪽 끝, 식혜는 오른쪽 끝에 놓는다.
5열은 과자와 과일 등 후식에 해당하는 것들을 놓는 자리다. 조율이시(棗栗梨柹) 원칙에 따라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으로 놓는다. 또한 홍동백서(紅東白西) 원칙에 맞춰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
지방 쓰는 법
지방이란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으로써 종이로 만든 신주다.
차례상에 올리는 지방은 일반적으로 폭 6㎝, 길이 22㎝의 한지(백지)에 붓을 이용해 작성한다. 한자로 쓰는 것이 전통이지만 최근에는 한글로 쓰기도 한다.
지방에는 고인을 모신다는 뜻의 나타날 현(顯) 자를 쓰고 제주(제사를 모시는 사람)와 관계, 고인의 직위, 부군(府君) 또는 고인의 본관과 성씨, 신위(神位) 순으로 쓰면 된다.
제주와 관계에 따라 아버지는 상고할 고(考), 어머니는 죽은 어미 비(位), 할아버지는 조고(祖考), 할머니는 조비(祖位), 증조 이상에는 증(曾) 자와 고(高) 자를 앞에 붙인다.
삼성전자, 루프페이 인수
삼성전자가 미국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인 '루프페이'(LoopPay)를 인수한다고 18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루프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결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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