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이란 예상에 따라 하락세로 마쳤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39달러(2.6%) 하락한 배럴당 52.2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2달러 하락한 배럴당 60.5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주 기준으로 미국 내 원유 재고가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 유가 하락을 가져왔다.
지난 13일 블룸버그가 진행한 전문가 설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미국 내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300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국제유가의 하락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원유 재고의 집계에 따라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미국의 한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 측에 “미 원유 생산량이 감소하지 않는다면 공포감이 다시 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