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담배 검토/사진=머니투데이DB
‘저가담배 검토’
정치권에서 저가담배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파문이 일고 있다.

담뱃값이 인상된 지 두 달 만에 정치권에서 저가담배 도입을 검토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저가 담배’를 검토할 것을 당 정책위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에서도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봉초담배에 한해 세금을 일부 감면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봉초담배는 시중에 유통되는 궐련과 달리 직접 말아서 피우는 ‘각련’ 형태의 담배다.

정치권의 이 같은 논의에 여론은 차갑다. ‘국민 건강’을 명목으로 담배 값을 인상한지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저가 담배를 도입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럴 거면 왜 담뱃값을 올렸느냐”는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정치권의 속 보이는 ‘담배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이다.